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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외로움을 몇 장이나 넘겼나요
#시
#외로움
#위로
#만남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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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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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적연
유페이퍼
모두
청년의 때 권정생 선생의 원고지 2매 분량 편지를 받고 가슴이 요동쳤다. 그 격려 편지는 시를 공부하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부산문예 주간으로 계셨던 선용 선생으로부터 시집을 내어보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시절이 닿지 않았다. 세월은 흘러갔고 나는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시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실은 그것이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이었던 것 같다. 그 결과 이제 이 시집이 나오게 되었다. 내면을 형상화하는 데 오랫동안 공들였다. 무척이나 생기발랄에 머물려고 애썼다. 외로움을 이겨내면 더 큰 외로움 앞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삶이라고 여기기에 나는 아직도 외롭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을 절망적인 시대라고 부른다. 우리는 어쩌다가 속이 허해졌는지 모르겠다. 밴드와 인스타와 유튜브를 손에서 놓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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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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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Chapter 1. 아픔
저기 우리 만난 적이 있을까요
아프지 마 외로우면 어때
나는 얼마쯤 되는지
무척 외롭다고 말해주고 싶다
독백의 오후
흑백의 기억 같은 저렇게나 맑은 빛이
얼마나 다행인가요
그러면 살 만하세요
그래서 우리는 다만
취기
아이들이 없는데
배달이요 나이가 왔습니다
Chapter 2. 소멸
오늘은 외로움을 몇 장이나 넘겼나요
오늘은 외로움을 몇 장이나 넘겼나요2
그대 돌아오려나
피가 그런 줄 몰랐다
푸르러지고 더 진해지는
그저 나는 내내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한다
독감 후기
응 거울에 담아서 갈게
머리 마를 동안 시가 젖는다
시간이 긴 버스
정말입니까 가족이 맛이 있나요
Chapter 3. 여운
꽃에게 취직을 부탁하기로 했다
언어에 비가 샌다
밀감 정도
웃음을 묻습니다
절망하지 않는다는 약속
에랑기스 비로바의 기억
향기는 머물만한 곳에 머물고 꽃은 울기도 한다
크루아상 빵 좀 주세요
강을 건너는 만큼의 거리를 가지고 걸어간다
동백을 사 들고 왔다
기억의 사실
쉬 조용히 해 주세요
엮은이 말
청년의 때 권정생 선생의 원고지 2매 분량 편지를 받고 가슴이 요동쳤다. 그 격려 편지는 시를 공부하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부산문예 주간으로 계셨던 선용 선생으로부터 시집을 내어보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시절이 닿지 않았다. 세월은 흘러갔고 나는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시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실은 그것이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이었던 것 같다. 그 결과 이제 이 시집이 나오게 되었다. 내면을 형상화하는 데 오랫동안 공들였다. 무척이나 생기발랄에 머물려고 애썼다. 외로움을 이겨내면 더 큰 외로움 앞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삶이라고 여기기에 나는 아직도 외롭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을 절망적인 시대라고 부른다. 우리는 어쩌다가 속이 허해졌는지 모르겠다. 밴드와 인스타와 유튜브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 개나리와 목련이 피고 있다. 우리들의 들녘에는 어떤 꽃이 피는지? 향기는 나는지? 흠흠 거리며 맡아보기라도 하는지? 민들레같이 설레기라도 하는지? 형편이 참 궁금하다.
시인 적연은 부산 동래에서 태어났다. 계간 부산시단 신인문학상에 시 '지하철의 겨울' 외 2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재 부산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가난한 날들의 행복', '외로움이 보인다'를 세상에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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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나시길 빕니다.
목차41. 엮은이 말
J
얼마전 홀로 금정산 동문고개에서 고당봉을 찍고, 범어사로 내려왔다. 그 날 나는 외로움을 몇 장이나 넘겼을까? 시인 적연의 “오늘은 외로움을 몇 장이나 넘겼나요” 이 시집은 마치 어린시절 포스터 칼라로 옅게 색칠한 아련한 도화지 같다. 가난하고 소박했지만 나만 아는 비밀스런 곳에 몰래 감춰둔 소중한 추억 몇 장을 수줍은 듯 펼쳐 보여주는 듯한, 그추억이 이 봄날에 하늘을 보며 눈을 감게 한다. 내용이 참 사랑스럽다~^^
L
이 시집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고독과 소외감에 대한 진솔한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일상의 소중함과 삶의 한계에 대한 깊은 생각을 전달하며, 외로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합니다.
I
우리는 인간으로서 원초적인 고독의 굴레를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삶의 궁극인 소멸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외로움을 알기에 주변 사람들이 더욱 소중하고, 삶의 궁극을 알기에 일상의 순간순간이 더욱 의미가 있겠지요. 이종배 시인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참 좋습니다. 자신과 주변에 대한 사랑이 묻어납니다. 글로써만 쓰는 시가 아닌 삶에 대한 잔잔한 고백이기에 진정성이 묻어나고, 그러기에 독자에게 동감과 감동을 주는 시입니다.
Y
울림이 있는 시에 감동이 됩니다~~~ 작가님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M
깊고도 감동적인 시가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게속 기대하겠습니다.
목차1. 시인의 말
J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도, 사람가득한 대중교통안에서도, 왁자지껄한 사무실에서도 한번쯤 느낀 외로움, 일상의 외로움과 희망의 메시지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시입니다. 시집을 소장하여 커피한잔과 함께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목차1. 시인의 말
C
위로를 받는듯한 좋은 글인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
멋지고 아름다운 서정적인 시 감사합니다 계속기대하겠습니다
목차1. 시인의 말
K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대합니다
목차1.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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